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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선 정국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단순한 ‘후보의 아내’가 아닌 독자적인 존재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녀의 삶과 행보는 대한민국 현대사와 맞닿아 있으며, 김문수 후보의 정치적 여정에서 동반자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설난영 프로필과 주요 이력
- 출생 및 학력
전라남도 고흥(또는 순천) 출신으로, 순천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대학 진학을 준비하던 중 1977년 서울 구로공단 세진전자에 입사하며 노동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 - 노동운동 경력
세진전자 노동조합 위원장, 금속노조 남서울지부 여성부장 등으로 활동하며 1970~80년대 산업화 현장에서 노동자 권익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 김문수와의 만남
구로공단 노동운동 현장에서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이던 김문수 후보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김 후보가 수배 중 그녀의 자취방에 은신하며 가까워졌고, 1981년 결혼에 이르렀습니다 - 결혼과 가족
1981년 9월, 웨딩드레스 대신 원피스를 입고 신랑과 함께 입장하는 파격적이고 소박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외동딸 1명을 두고 있습니다 - 사회활동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명예위원장,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 등 다양한 여성·사회단체에서 활동해왔습니다
김문수 후보 내조, 그리고 대선에서의 의미
- 동지적 내조와 헌신
설난영 여사는 김문수 후보가 노동운동가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하는 과정 내내 곁을 지켰습니다. 도피, 투옥, 정치적 역경 등 험난한 시절에도 묵묵히 내조하며 가족과 생계를 책임졌습니다 - 소박함과 청렴함의 상징
결혼 이후에도 화려함보다 소박함을 택하고, 청렴한 삶을 실천해왔다는 점이 대중에게 신뢰를 주고 있습니다. “남편의 이름에 흠이 가지 않게 늘 조심했다”는 그녀의 발언은 김문수 후보의 도덕성에도 힘을 실어줍니다 - 호남 출신, 영호남 통합의 상징
전남 출신인 설난영과 경북 출신인 김문수의 결합은 지역 화합의 상징으로, 대선 국면에서 영호남 통합 메시지를 강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공개 행보와 퍼스트레이디 경쟁
최근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한불교조계종 행사 등 공식 석상에 동행하며 독립적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의 만남도 화제가 되며, ‘퍼스트레이디’ 경쟁 구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설난영이 주목받는 이유
- 자수성가 여성운동가로서의 상징성
- 김문수 후보의 정치적 신념과 청렴 이미지 강화
- 지역·이념 갈등 해소의 상징적 역할
- 소박하고 진정성 있는 삶으로 대중적 호감도 상승
- 공개적 내조와 사회적 메시지 전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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