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튀김소보로1 대전 성심당 빵 뭐가 제일 맛있을까? 먹어본 찐 후기 목차 대전 성심당, 줄 서서 먹을 만한 가치가 진짜 있을까? 대전 출장길, 혹은 여행길에 KTX 대전역에 내리면 어김없이 마주하는 풍경이 있습니다. 바로 길게 늘어선 줄, 그리고 그 끝에 보이는 '성심당' 간판이죠. 빵 봉투를 양손 가득 들고 나오는 사람들의 행복한 표정을 보면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하는 궁금증이 절로 생깁니다. 1956년, 대전역 앞에서 밀가루 두 포대로 시작한 작은 찐빵집이 이제는 '대전의 문화', '대전의 자부심'이라 불리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기까지. 그 긴 시간 동안 쌓아온 이야기는 빵 맛만큼이나 깊고 진합니다. 솔직히 저도 10년 차 기자 생활 동안 전국의 맛집이란 맛집은 꽤 다녀봤지만, 빵집 하나 때문에 도시 전체가 들썩이는 경우는 흔치 않거든요. 미슐랭 가이드에 소.. 2025. 4. 17. 이전 1 다음